봄철 제철 나무 미나리 효능 고르는 법 부작용
싱그러운 미나리에 대한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미나리란
간단하게 미나리를 알아보자면, 독특한 향이 있고 연하며 한 겨울을 제외한 3월에서 12월까지 자랍니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분포하며 털이 없으며 줄기가 30cm까지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철 미나리가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 산엔 도토리, 들엔 녹두, 바다엔 문어, 논에는 미나리'라는 옛말이 있을 만큼 미나리는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조선 초기 의학 처방서인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1433년 간행)」과 청나라 황궁(黃宮)이 엮은 「본초 구진(本草求眞, 1769년)」 등 각종의 고대 의학서에 여러 약리적 작용을 하는 약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나리 효능
1. 해독작용
미나리는 복어 요리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복어의 독인 테트로도톡신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몸에 고지방 식단으로 산성으로 변한 체질을 중화시켜 주며 염증이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2. 혈관 건강
미나리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고지혈증이 있으면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 안에는 혈관을 맑게 햊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풍부한 칼슘 덕에 혈관 내 나트륨의 배출 또한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3. 숙취해소
미나리에 들어 있는 이소람네틴과 페르시카린이란 성분은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1613년)」에서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 주며, 술 마신 뒤의 주독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대장과 소장을 원활하게 해 주는 등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준다’라고 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의 해독과 혈액순환에 큰 도움을 줍니다.
4. 암 예방
퀘르세틴과 캠프페롤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는 미나리는 우리 몸에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암세포 발생 및 증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에 특히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미나리 고르는 법
좋은 미나리에는 잎이 밝으며 녹색으로 끝까지 퇴색되지 않고 윤기가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줄기에 붉은빛이 없는 미나리가 좋으며 너무 굵거나 가늘지 않고 특히 질기지 않아야 합니다. 부러진 부분이 없는 미나리를 고를 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니 이 점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미나리 부작용
미나리에는 찬 성질이 있어 손, 발이 자주 차가운 분들은 가급적 섭취를 소량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염, 궤양 환자분들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때때로 산이나 들에서 미나리를 채취해서 섭취하는 분들이 있는데, 야산이나 들에서 채취하는 미나리는 독미나리 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믿고 구할 수 있는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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